가정 예배서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분에 대한 무질서를 바로 잡으신 하나님은 그들의 응식도 책임지신다는 언약을 주셨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갈 때 12지파에게는 땅을 분배해 주셨지만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기업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만큼 응식을 책임져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응식(應食응할응,밥식)이란 “호크”인데 “응분의 보수(share)”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제사 제물과 첫 수확 예물, 그리고 십일조 등이었습니다. 그 중에 오늘은 제사 제물과 첫 수확 예물에 대한 말씀을 상고합니다.
1. 영구히 주신 응식입니다. 8,19-20절
제사장은 하나님이 응식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8하반절에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주노라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헌신 자들이었고, 신약시대에는 사도들이었고, 교회시대에는 교역자들입니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면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벧전1:3-4) 19절에는 소금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고 지킨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땅의 기업이나 분깃이 없고 하나님이 그들의 분깃이나 기업이 되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20절)
2. 제사장만의 응식입니다. 9-10절
지성(至聖이를지,성스러울성)물이라고 했습니다. 지극히 거룩한 제물을 거룩한 곳에서만 먹는 응식입니다. 제사를 드리고 남은 제물 즉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의 남은 고기를 응식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죄를 해결하는 제사이기 때문에 제사장들도 참여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지시기 전날 저녁 만찬을 하시면서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과 나누신 성찬식이 바로 이런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 부르려고 먹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을 나누는 영적 응식인 것입니다.
3. 제사장과 가족의 응식입니다. 11-18절
제사장과 가족들이 먹을 응식은 거제물과 요제물이라고 했습니다. 거제물은 높이 들었다가 내려놓는 제물이고 요제물은 흔들었다가 내려놓는 제물입니다. 이는 화목제물인데 응식으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첫 소산의 제일 좋은 기름이나 포도주, 곡식을 드리면 응식으로 받고, 부정한 초태생은 정한 짐승으로 바꿔 바치고, 소, 양, 염소의 초태생은 제사로 드리고 남은 고기 즉 가슴이나 오른쪽 넓적다리를 응식으로 받고, 사람인 경우는 속전으로 받되 은 5세겔 즉 1세겔이 4일치 품삯이므로 도합 20일치 품삯을 응식으로 받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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