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터
지난 시간에 최후의 심판을 통해 인류는 두 종류의 운명으로 영원히 갈라집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의롭고 선하고, 거룩한 자들은 천국으로 들어가고, 책들에 기록된 불의하고, 악하고, 부정한 자들은 불 못에 던져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각자 자기의 행위대로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행위가 완전한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다 씻어주셨는데 그것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년왕국과 천국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천년왕국에서는 예수님과 함께 천년을 삽니다. 천년왕국에서는 부활체만 되었을 뿐 아직 완전체는 되지 못한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년왕국 후에 사탄이 미혹할 때 많은 자가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완전한 나라인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장막과 사람의 장막이 함께 있다는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처럼 변화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생명과를 먹으므로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창3장에 범죄 한 사람들에게는 그룹과 불 칼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셨으나 이제 이긴 자는 영생할 자격을 허락해주셨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 생명과를 먹고 완전해져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또 하나 천국은 이 땅과는 전혀 다른 곳입니다. 2절에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말을 땅으로 내려왔다고 해석하므로 천국은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사용하신 천국과 하나님 나라는 합계 104회나 나오는데 분명히 하늘에 있는 하나님 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천국은 어떤 나라인가 두 번에 걸쳐 말씀을 상고합니다.
1. 천국은 하나님이 새로 지으신 나라입니다. 1-2, 4-5절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한 “새”는 “카이노스”로 “새로 짓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재창조된 나라인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는 없어져서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없어지다는 “아펠코마이”로 “떠나서 사라지다.” 라는 뜻입니다. 그곳에는 또 없는 것이 있는데 4절에 눈물(다크뤼온-슬픔), 사망(다나토스-죽음), 애통(팬도스-비극), 곡(크라우게-울부짖음), 아픈 것(포노스-고통)이 다시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시 있지 않다는 “오우크 에스틴”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나라는 거룩(하기오스-성결)하고(2상)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코스메오-영화롭다)한 것 같이 아름답다(2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5절에는 보좌에 앉으신 이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새롭게 하다”도 “카이노스”로 새것입니다.
2. 천국은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사는 나라입니다. 3, 6-7절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통해 완전체로 변화시켜 오직 사람을 하나님처럼 변화시키시므로 하나님과 사람이 함께 사시며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6절에는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준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생명”은 “조에”인데 “영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자오”에서 유래했는데 20:4에서 “살아서”라고 한 “부활”을 말한 것입니다. 그동안 사람은 이 생명이 불완전하여 범죄 했고, 저주 받았고,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값없이 생명을 준다고 하신대로 22:2에서 생명과를 주시므로 생명이 완전해져서 영생하는 것입니다. 7절에 그러기 위해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기다”는 “니카오”로 “승리하다, 무찌르다”의 뜻입니다. 사탄으로부터, 죄로부터, 악으로부터, 자아로부터 저주와 심판으로부터 이겨야 하나님의 아들로 그 나라를 상속받는 것입니다. 계시록에는 이기다(니카오)를 다섯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2:11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2:26에는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하셨고, 3:5에는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하셨고, 3:12에는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하셨고, 21:7에는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신 것입니다.
3. 천국은 죄와 죄인이 전혀 없는 나라입니다. 8절
이미 19장에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심판하시고, 20장에서 악한 사탄을 심판하시고, 또 악한 인류를 모두 심판하셔서 영원한 불 못에 던져버렸기 때문에 천국에는 죄도 없고 죄인도 전혀 없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어떤 자들이 죄인인지를 분명하게 지적해 주시므로 우리가 이 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해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천국에는 들어갈 수 없는 8가지 종류의 악한 자를 말씀했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들(데일로스-비겁한 배교자), 믿지 아니하는 자들(아피스토스-불신자), 흉악한 자들(브델륏소-흉악한자들), 살인자들(포뉴스), 음행하는 자들(포르노스), 점술가들(활마큐스-마술), 우상숭배자들(아이돌로라트레스), 거짓말하는 자들(프슈데스)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에 7번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지옥 “게헨나”로 표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들어가는 지옥은 영원히 불타는 곳이며(마25:41), 영원히 벌 받는 곳이고(마25:46), 캄캄하고(마8:42), 불이 꺼지지 아니하고(마5:22), 구더기도 죽지 않고(마9:48), 불로 소금 치듯 하고(막9:49), 물 한 방울도 먹을 수 없는 곳(눅16:24)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들어가는 이유는 죄의 삯(롬6:23)인 두 번의 사망을 했기 때문입니다. 첫째 사망은 육체의 죽음으로 저주를 받았고, 둘째 사망은 둘째 부활로 살아나서 산채로 영원히 형벌의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열심히 진리를 깨닫고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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