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상고하는 시편 11편은 공통점은 포로에서 돌아와 이스라엘이 회복된 시기에 쓴 것입니다. 이로써 시편 말씀은 모두 끝이 납니다. 오늘 본문은 아삽이라는 시와 찬양의 전문가 집안의 후손이 쓴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내용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 앞에 범죄 했던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었는지 교훈을 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내용이 곧 성경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므로 그 내용과 핵심을 잘 깨닫고 하나님이 목적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구원의 완성에 이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성경은 일반의 책과는 너무나 다른 위대한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보물이 감추어져 있는 지도가 있는데 극소수의 사람들만 이런 지도가 있음을 안다면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고 몰래 그 지도를 열심히 연구하여 그곳을 찾아가서 보물을 취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보물보다도 더 위대한 보물인 천국과 그곳을 찾아가는 비밀 지도를 인류 모두에게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이 성경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위대한 천국을 찾아 들어갈 수가 있겠습니까? 9-64절까지는 범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고, 65-72절까지는 보내실 메시아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1. 성경의 탐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2절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비밀의 나라를 찾게 하려고 비밀을 풀 수 있도록 성경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적어도 지금부터 3500여 년 전 모세로부터 시작해서 1900년 전인 사도 요한에 의해 끝을 맺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1600년 동안 하나님이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하여 집대성하신 책입니다. 하나님은 율법으로도 주시고 비유로도 주셨다고 했습니다. 율법은 “토라”라고 하는데 법령, 교훈, 지시 등 하나님의 뜻을 밝히신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비유는 “마솰”인데 격언, 속담, 잠언, 수수께끼 등 하나님의 뜻을 상징적으로 밝혔기에 해석이 필요한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66권이 읽기만 해서는 알 수가 없는 깊이 숨겨져 있는 진리라는 것입니다.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셔야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드러내다는 “나바”인데 발표하다, 솟아나다, 밝히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들으며, 귀를 기울이라고 했는데 열심히 탐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벧전1:10절에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골1:26절에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2. 성경의 핵심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3-6절

성경에는 많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장장 1753페이지에 달합니다. 66권에 1189장에 31170절에 달합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내용을 다 파악하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핵심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을 4절에는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사적은 “창조하다, 산출하다, 행하다, 베풀다, 만들다, 준비하다, 지키다”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과 놀라운 창조하심을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모든 것을 밝힌 것이 성경의 핵심이고 그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5절에는 먼저 선민에게 입증을 시키고, 법도를 세우고, 명령한 것을 후손들에게 전하고, 그 후에는 모든 인류에게 전하라고 성경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증거라고 했는데 “에두트”로 증언이라는 말입니다. 법도는 “토라”인데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고, 명령하셨다고 했는데 “짜바”로 위탁하다, 책임을 맡겼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그대로 준행하라고 주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본문 64-72절에 예언된 메시아 예수님이 마4:23에서 “두루 다니사 ...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했습니다. 천국 복음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마4:17)는 것입니다.바울은 롬1:16에서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선민)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이방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3. 성경의 목적이 중요한다는 것입니다. 7-8절

성경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망을 하나님께 두게 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게 하려고 주셨습니다. 이렇게 살면 사람들에게는 무엇이 주어질까요? 8절에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한 마디로 말하면 잘못된 사람이 변화되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형상이 회복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완고와 패역한 자가 온유해지고 순복하며, 마음이 정직해지고, 하나님께 충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약에서는 명쾌하게 말씀했는데 엡1:13에는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마음에 신령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갈5:22-23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했고, 24절.에는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이 주실 천국에서 영생과 영광을 누리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계21:3에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했습니다. 롬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