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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 메시아의 사명(시132:1-18)
2022.09.08 10:30
곽장준
조회수 : 1466

하나님은 인류의 구원과 창조의 완성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고 이 사명을 메시아에게 맡기셨음을 오늘 본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 중에 택하신다는 언약을 이미 주셨기에 그가 과연 누구일 것인지 아는 일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삼하7장에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만큼 구체적으로 왕위를 말씀하셨으나 실상을 비교해 볼 때 다윗의 왕조는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여 끊어졌으므로 영원히 세우시겠다는 것은 다윗의 자손으로써 영원한 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할 메시아가 따로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다윗의 가문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메시아로써 이 땅에 오셔서 세 가지 중요한 사명을 완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다윗을 먼저 예표로 쓰시고 예수님이 완전하게 성취하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확실하게 이 사명을 완수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세우신 제자들을 통해 남은 마지막 때까지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라고 위임해 주셨습니다.

 

1. 메시아의 헌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6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받으신 첫 번째 사명은 악한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방해하기 위해 이 땅의 사람들을 미혹하여 죄를 짓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사탄의 왕국을 세우고 대신 경배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사탄의 방해를 막으시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려고 사람들의 죄값을 대신 사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희생의 죽음을 죽으시고, 사탄의 권세를 꺾어버리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1절에 나오는 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자신을 희생하시므로 놀라운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새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시려고 교회를 세우시고, 온 인류 가운데서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들을 모으시기 위해 오직 하나님의 영적 성전을 회복하는 일에 헌신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열심이 다윗에게도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충성스러운 목동이었다가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충직한 신하가 되었고, 후에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왕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셨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메시아이신 예수님이 오신 것이고 또한 완벽하게 하나님께 헌신하신 것입니다. 다윗이 한 일 중에 가장 훌륭한 일은 빼앗긴 법궤를 되찾아 예루살렘에 모시고 성전을 완벽하게 준비했었다는 것입니다. 그와 겉이 예수님도 하나님의 성전을 회복하시는 일이 최우선의 사명이셨기에 자신을 바쳐 하나님께 헌신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성전이 회복되도록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야 할 줄 믿습니다.

 

2. 메시아의 구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9

 

예수님이 받으신 두 번째 사명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므로 하나님이 성전에서 영광을 받으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거룩한 영적 제사장들이 되고 거룩한 백성들이 되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린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성전을 지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를 소원했으나 하나님은 허락지 않으셨고, 솔로몬이 지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모든 준비를 다 해 놓았고, 예배 시편도 가장 많이 써서 준비해 놓았던 것입니다. 그곳에 들어 와 예배를 드리는 자들은 제사장들과 성도들이라고 9절에 말씀했는데 제사장이나 성도는 모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빤 의의 옷을 입은 자들인 것입니다. 벧전2:9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7절에는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한 대로 메시아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성전으로 불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 사명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8절에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한 대로 그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세상에서는 누릴 수 없는 평안이 임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3. 메시아의 통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0-18

 

17절에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하신다는 말은 통치자의 권세를 주신다는 말이고,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마찬가지 뜻입니다. 또 등을 준비한다는 말은 왕이 모든 자들을 비출 등불이 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쓰신 것처럼 그의 자손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통치할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12절에 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했습니다. 또한 18절에 메시아 예수님은 악한 원수에게는 공의의 심판자이시나, 당신의 백성에게는 영원히 빛나시는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18:20에는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했는데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를 구원하기 위해 악한 사탄과 모든 악의 무리들을 심판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13절에 시온이라고 확실하게 말씀하셨고, 14절에는 하나님은 거기서 영원히 거주하며 쉴 곳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메시아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곳에서 모든 풍성한 복을 누리도록 통치하신다는 것입니다. 15절에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했습니다. 천국은 성도들이 영원히 영생과 영광을 누리는 곳입니다. 16절에 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했했는데 이는 그 나라는 모두가 구원 받은 기쁨으로 충만한 곳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