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터
큰 붉은 용인 사탄은 성삼위 하나님을 본떠 악의 삼위일체로 바다에서 첫째 짐승인 적그리스도를 부르고, 땅에서 둘째 짐승인 거짓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짐승은 “데리온”으로 맹수나 야수를 의미합니다. 그들의 악한 특성을 비유한 것입니다. 또 첫째 짐승인 적그리스도는 계시록에서는 직접 표현이 된 곳이 없으나 요일2:18,22,4:3,요이1:7에 분명하게 나옵니다. 둘째 짐승인 거짓 선지자는 계16:13,19:20,20:10,요일4:1에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나타난 적그리스도나 오늘 나타난 거짓 선지자는 지난 6장에서 예수님이 첫째 인을 떼시자 흰말 탄자가 나타나 이기고 또 이기려 하더라고 했는데 바로 그 상황을 13장에서 더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전3년반동안은 평화 조약을 맺고 세계를 끌어들여 장악하게 될 것이고, 후3년반 동안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나누고 자기들 편에 속하지 않은 자들 즉 성도들에게 포악으로 온갖 박해와 살해를 저질러 결과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람과 세상을 멸망시키게 만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거짓선지자는 적그리스도를 띄우기 위해 존재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모든 시도는 될듯하다가 결국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과 심판으로 멸망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계19:20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했고, 계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1.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11-12절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철저히 위장한 모습으로 마치 예수님을 연상케 하는 속임수입니다. 그런데 말은 용처럼 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속에서 가진 사상은 분명 사탄의 영을 가진 자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는 먼저 나온 짐승인 적그리스도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했습니다. 그는 대변인격으로 그를 숭배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 것입니다. 요일4:1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했습니다. 12절에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것을 최대로 홍보하여 경배의 대상자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앞에 3절에서는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되었으나 기적같이 상처가 나았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예수님처럼 보이려는 퍼포먼스입니다. 14절에 보면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이미 사도 바울은 살후2:4에서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고 밝혔습니다. 거짓선지자는 온갖 종교적 권위를 가지고 정치인인 적그리스도를 세상에 위대한 영웅으로 띄워서 결국 사탄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엉망진창이 되게 할 것입니다.
2. 이적을 행함으로 미혹한다는 것입니다. 13-15절
그는 큰 이적을 행한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엘리야를 방불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것입니다.(왕상18장) 그것으로 사람들을 압도하는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14절에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했습니다. 목적은 사람들을 미혹하는데 있었던 것입니다. 미혹은 “플라나오”로 방황하게 하다, 나쁜 길로 인도하다, 속이다의 뜻이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이 미혹을 여러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계13:14, 18:23, 19:20, 20:3, 20:8, 20:10) 성경은 미혹을 조심하라는 말씀도 여러 번 나옵니다. 구약에서 20회, 신약에서 36회가 나옵니다. 예수님도 이미 예언을 하셨습니다. 마24:4-5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했습니다. 14하반절에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했습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우상화에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우상은 “에이콘”으로 경배의 대상을 말합니다. 우상에 생기를 주어 말하게 하고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다 죽였습니다. 생기는 “프뉴마”로 영혼이나 귀신의 기운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아마도 첨단 과학을 동원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폭압정치를 해 나간 것입니다.
3. 모든 자에게 표를 받게 한다는 것입니다. 16-18절
누구든지 즉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오른 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했습니다. 표는 “파라그마”로 새긴 표식(sign)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코드나, 베리칩과 같은 유의 방법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는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은 “스프라기스”로 도장 또는 보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7절에는 표를 받지 않으면 매매를 할 수 없게 한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완벽하게 통제했기 때문에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살아갈 수가 없게 되었을 것입니다.(첨단과학) 17하-18절에 이 표의 힌트를 말씀했는데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이며 사람의 수가 666이라고 했습니다.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은 수(게마트리아)를 세어보라고 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세계 정부는 종교, 정치, 경제, 정보, 교육, 문화, 군사 등의 모든 시스템을 이렇게 통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잘 분별하여 순교를 각오하고 반드시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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