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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휴거한 성도들의 찬양과 경배(계14:1-5)
2023.06.16 10:42
곽장준
조회수 : 715

우리는 그 동안 12장부터 13장까지 7년 대환난의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보충계시를 상고했습니다. 12장에서는 큰 용이 하늘에서 떨어졌고, 13장에서는 첫째 짐승 적그리스도가 바다에서 나오고, 둘째 거짓 선지자가 땅에서 나와 권세를 받고는 사람들에게 거짓이적과 미혹으로 사로잡은 후에 하나님과 성도들을 본격적으로 대적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4장에 들어섰는데 그 광경은 앞서 11:14-19절에서 일곱째 천사가 일곱번째 나팔을 불므로 세 가지의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1.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의 상황이 일어난다(14-15)고 했고, 2. 하나님의 심판의 상황이 시작된다(16-18)고 했고, 3. 하나님의 구원 언약이 성취되는 상황이 일어난다(19)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은 더 자세하게 밝히는 보충계시로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가 일어난 상황을 보여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7:4절에 여섯째 인을 뗄 때 보여진 144,000명이 순교를 통해 구원받은 유대인 성도들이었는데, 그들뿐만 아니라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이방인 성도들이 흰 옷을 입고 어린양 앞에서 서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용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실체를 깨닫고 속았음을 안 성도들로써 저항하다가 순교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부활과 휴거가 된 것입니다. 왜냐면 마지막 나팔을 불 때 부활과 휴거가 일어난다고 했기 때문(10:7비밀, 고전15:51비밀, 살전4:16공중)이고, 또 두 증인도 3일반 즉 3년 반 후에 부활하여 올라갔기 때문(11:11)입니다. 그리고 공중에서 예수님과 성도들은 혼인예식을 거행한 것입니다.(19:1-10) 이러한 내용과 상황을 오늘 본문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시온 산에 어린양과 함께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1

 

어린양이 시온 산에 십사만사천이 함께 서 있다고 했습니다. 시온산은 하나님께 구원받은 공동체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서 있고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써 있다고 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자들에게 인을 치시므로 죽음에서 살아난 구원 받은 공동체가 성취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1:21, 3:17, 2:6, 31:4, 12:23) 그들은 부활하고 휴거하여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 혼인예식을 거행한 후 공중에서 예수님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15:2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서 있었다.”고 했습니다. 31:4하에 “...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앞으로 악한 사탄의 무리들과 예수님의 공동체가 대 영적 전쟁(아마겟돈)을 벌일 상황인 것입니다.(19:14)

 

2. 구원의 새 노래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2-3

 

하늘에서 소리가 나는데 많은 물소리 같이, 큰 우렛소리같이, 거문고 타는 소리같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들이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는 소리였습니다. 3절에 보면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했습니다. 그들은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속량은 아폴류오입니다. 이는 값을 주고 해방시키다.” 라는 의미입니다. 속량함은 아고라조로 구속을 의미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값을 주고 사서 획득했다는 의미입니다. 이것보다 아고라조는 더 드라마틱한 상황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진주장사가 귀한 진주를 발견하고 가진 돈을 다 주고 산 것과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그들만이 이 노래를 배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영광과 축복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15:3에도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3.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4-5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믿음의 정절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여자는 영적인 음녀를 말하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세속적인 복을 받기 위해 우상을 섬기자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신약에서는 사탄이 사람들을 사로잡고 하나님을 배신하여 세속과 온갖 죄악을 범하게 하는 음녀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순결한 자라고 했습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라고 했습니다. 또 그들은 사람들이 타락한 가운데서도 그들은 속량함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처음 익은 열매라고 했습니다. “아팔케로 아포(..부터)와 아르코(시작되다)의 합성어로 의미가 깊은 단어입니다. 2:3에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했고, 8:23에 성령으로 처음 익은 열매가 되어 몸의 속량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먼저는 이스라엘이고 또한 이방인 성도의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기도하고, 또 하나는 먼저는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고 뒤에는 몸의 구원인 부활까지 이루어지게 될 것을 의미하며, 뿐만 아니라 사람이 처음 익은 열매가 된다면 모든 피조물들까지도 나중 익은 열매가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며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구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은 영화의 단계까지 이르게 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