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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이 마지막으로 선포한 복음(계14:6-13)
2023.06.23 15:08
곽장준
조회수 : 688

이제 7년 대환난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큰 붉은 용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합세하여 이 땅의 권세를 빼앗고 사람과 세상을 파괴하려고 할 때, 아직까지 잔존해 있는 사람들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속아 표를 받고 그들과 함께 영원한 불못에 들어갈 것이냐 아니면 그들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순교를 각오하고 저항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얻도록, 악한 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을 경고하는 선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세 천사를 통해 남은 모든 민족, 종족, 방언,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선포케 하셨습니다. 이것이 그야말로 복음을 듣고 돌이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80억의 인류가 있다면 일곱 인의 재앙에서 인류의 1/420억이 죽고, 나팔 재앙에서 남은 60억 중에 1/320억이 죽고, 이제 마지막 대접재앙에서 남은 40억의 인류가 다 죽게 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기회를 주시므로 구원의 길을 선택하라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1. 경배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라는 것입니다. 6-7

 

천사는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11:13두증인 부활시 믿은 자들) 왜냐면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경배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땅에 머물러 살면서도(카토이케오-생존하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것을 모르고 자기들 멋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기회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대적하는 그들에게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심판자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깨닫고 경외해야 함에도, 세상에 살고 있는 인류의 다수는 하나님을 모르고 사람들의 욕망을 펼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없다 하며 하나님을 비난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까지 미워하여 죽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계14:14-20절에서 곡식과 포도비유로 마지막 추수를 시행하시는 것입니다.

 

2. 악한 자들과 큰 성 바벨론을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8

 

큰 성 바벨론의 멸망은 마지막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사람들을 속여 장악한 세상을 말하는데, 끝내 모든 사람을 멸망으로 끌고 가기 때문에 그런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사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이라는 상징의 이름이 중요합니다. 본래 창세기11장에 나오는데 인류 최초의 문명을 세운 니므롯이라는 자가 사람들을 부추겨 시날 평지에 높은 탑을 쌓고 사람의 이름을 높이자고 했습니다. 홍수 심판에도 끄떡없도록 높은 건물을 짓자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반하고 악행을 저질러 스스로 멸망의 길을 가려는 자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친히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온 세계로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바랄이라는 혼잡에서 유래하여 바벨이 된 것입니다. 후에 6세기에 바벨론은 강대국이 되어 선민 유다를 멸망시켰습니다. 바벨과 바벨론은 같은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선민 유다를 치므로 하나님 앞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죄를 범한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세계를 빼앗아 파멸시키려고 하는 마지막 세상을 큰 성 바벨론이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자들이라는 공통점이 똑같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17-18장에서 음녀와 큰 성 바벨론의 무서운 멸망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끝까지 인내한 성도에게는 영원한 안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9-13

 

사탄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그 끝이 이른 것을 알기에 다급하게 땅과 남은 자들을 파괴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 셋째 천사가 큰 음성으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되고 불과 유황 못에 들어가게 될 것인데 11 그 곳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는 곳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실제로 계19장에서 20절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했고, 20장에서 10절에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20장에 13절에서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둘째 부활)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했습니다.(9:48-49)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인내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록하라 하시며,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적그리스도를 끝까지 거부하다가 순교하는 자는 하나님이 영원한 복(마카리오스)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쉴 것(아나파우오, 영원한 안식)이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행한 대로 보상하신다고 하셨습니다.(고전15:58) 실제로 21-22장에서 하나님은 부활을 주셔서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누리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1:2-4절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