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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바다 가에서 노래하는 자들(계15:1-8)
2023.07.08 11:0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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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일곱 대접 재앙이 시작될 상황인데 오늘 본문까지 보충계시인데 하나님은 일곱째 나팔을 불면 시작되는 일곱 대접 재앙이 쏟아질 때 모든 것이 끝이 나는 것이기 때문에 시행에 앞서 계속 보충 계시를 통해 다른 설명을 첨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재앙이 목적이 아니고 재앙이 떨어지기 전에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입니다. 또 대접 재앙이 쏟아질 때를 알도록 미리 사인을 준 단어가 세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화”입니다. 두 가지 화가 이미 지나갔고 남은 화가 바로 일곱 대접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진노”입니다. 두 진노가 이미 지났고, 마지막 진노가 진노의 일곱 대접이라고 밝히셨습니다. 또 하나는 “큰 이적”입니다. 1절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마지막 이적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광경은 마지막 화와 진노와 큰 이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부활과 휴거를 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악한 자의 심판에 참여하여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 곳을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라고 했습니다. 유리바다는 계4:6에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바다가 있었다고 했는데 여기서 불이 섞였다고 한 것은 먼저 심판을 시행하는 상황임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판을 마치면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가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 마지막 진노에서 벗어난 자들입니다. 1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았는데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고 이것이 마지막 재앙이며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서 있는 성도들은 마지막 진노 이전에 부활과 휴거를 한 성도들이기 때문에 진노에서 벗어난 자들인 것입니다. 슥13:8-9에도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의 이는 멸망하고 삼분의 일은 거기 남으리니 9.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셨습니다. 마지막 대접재앙에서는 남은 2/3의 사람이 멸망을 하는 것인데 그 전 여섯째 나팔 재앙에서 사람1/3이 죽는다고 했습니다. 바로 그 때에 하나님은 사람들 중에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부활 휴거를 일으키시므로 남은 2/3의 멸망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유리 바다 가에 서서 노래하는 성도들은 이미 악한 자들의 불의 환난 박해를 견뎌내고 부활 휴거되어 예수님과 함께 악한 자들을 심판하는 대열에 서서 승리의 노래를 부르고 있기에 진노에서 자유 한 자들인 것입니다.

 

2. 이긴 자들입니다. 2-4

 

그들은 불이 섞인 유리 바닷가에 서 있었는데 이는 전쟁의 상황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겼다고 했습니다. 이기다는 “니카오”인데 전쟁에서 이기다, 무찌르다는 뜻입니다. 즉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났다는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장악한 세계정부에 맞서 끝까지 저항하여 믿음을 지켰다는 뜻입니다. 그리하여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가 행하는 포악한 박해에서 순교하기까지 대항했더니 부활 휴거되므로써 박해자들을 이겼다는 것입니다. 14:13에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고, 그들은 쉴 것이며, 행한 일에 보상이 따른다.”는 말씀대로 부활 휴거한 것입니다. 그들은 거문고로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모세의 노래는 출15장에 홍해를 기적으로 건넌 후 하나님의 능력의 심판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고 모든 악기로 기쁨을 노래한 것입니다. 어린양의 노래는 출12장에 죽음의 재앙에서 선민은 어린양을 잡아 피를 출입구에 바르고 밤새 그 고기를 먹는 중에 죽음이 지나간 것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씻고 구원받은 기쁨의 노래인 것입니다. 주 하나님은 전능하신 만국의 왕으로 의로우시고, 참되시고, 거룩하시므로 경배하라고 했습니다.

 

3. 하늘 성전에 들어갈 자들입니다. 5-8

 

하늘에 증거 장막인 성전이 열리면서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에서 나왔습니다.(참고:계11:19,민17:7-8,행7:44) 이는 마지막 진노의 재앙을 성삼위하나님이 친히 주관하시는데 바로 복음 진리의 말씀으로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계12:17,계19:13) 그들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었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있었는데 공의로 심판하는 권세를 말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노래하는 성도들에게 이 광경을 보여주신 이유는 그들이 곧 하늘 성전에 들어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하나님을 만날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일곱 대접 재앙을 당할 자들과는 정 반대의 두 가지 상황을 함께 보여주시므로 이긴 자의 승리와 영광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때 네 생물 중에 하나가 그것을 실행할 일곱 천사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기를 재앙을 마치고 구원 받은 자들이 들어오기까지 성전의 출입은 금지된다고 했습니다. 악을 완전히 제거하신다는 분명한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바르게 믿고 죽었다가 부활하든지, 환난 시대에 순교하든지, 아니면 살아 있다가 부활체로 변화되든지 결국 모두 부활 휴거가 되어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 혼인 예식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 중 어디에 속하든 구원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요11:25-26,살전4:16) 그리고 예수님과 성도들과 천사들이 함께 지상으로 내려와 악한 자들을 모두 심판할 것입니다. 계19:14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했습니다.(슥14:4-5절) 심판 후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인데 마19:28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