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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대접 재앙(계16:1-9)
2023.07.14 10:19
곽장준
조회수 : 691

드디어 대접 재앙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에서 큰 음성으로 일곱 천사에게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쏟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명령대로 진행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일곱 대접 재앙은 이 땅의 모든 것이 끝이 나는 재앙입니다. 여기서 대접은 앞장에 진노의 포도주를 말씀하셨기에 그것을 담은 술잔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진행되는 순서는 나팔 재앙과 같습니다. 나팔 재앙이 땅과, 바다와, 강샘과, 해의 순서대로 재앙이 쏟아졌는데 대접 재앙도 이와 같은 순서대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팔재앙과 대접 재앙이 다른 것은 1/3의 파괴였다면 대접 재앙은 전부가 파괴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네 가지 대접 재앙을 상고합니다. 공통점은 자연이 모두 파괴되는 재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람을 위해 만들어주신 자연인데 사람이 범죄한 죄값으로 재앙을 쏟으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와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하셨으나 끝까지 거역했기 때문에 당하는 심판인 것입니다.

 

1. 첫째 대접 재앙입니다. 1-2

 

앞에 나팔 재앙 때는 땅과 식물 1/3이 불탔다고 했습니다. 8:7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접 재앙은 짐승의 표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났다는 것입니다. 악하다는 카코스나쁘다, 부패했다는 의미입니다. 독하다는 포네로스힘들다, 고되다는 의미입니다. 종기(腫氣부스름존,기운기)헬코스궤양(潰瘍무너질궤,종기양)“의 의미입니다. 땅의 파괴로 최악의 상황이 사람들에게 닥쳤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말로 다 할 수 없는 피부에 고통이 생긴 것입니다. 이는 악성피부암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핵이 터지면 얼마든지 이런 괴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히로시마 원폭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후유증에서도 그런 고통이 있었습니다. 이는 이미 자연은 다 파괴되었고, 또 믿는 성도들은 적그리스도의 악한 박해 속에 다 순교했다가 부활 휴거가 되었기 때문에, 남은 자들은 적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악인들뿐일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치명적인 재앙은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짐승의 표를 받고,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을 섬긴 죄값으로 당연히 받을 벌인 것입니다.

 

2. 둘째 대접 재앙입니다. 3

 

앞에 나팔 재앙 때에는 바다의 생물과 배가 1/3이 죽고 파괴되었습니다. 8:8-9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접 재앙은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바닷물이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환경에 치명적인 재앙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바다가 파괴되면 세계 전체가 오염이 되어 나머지도 다 파괴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셋째 대접 재앙입니다. 4-7

 

나팔 재앙 때에는 강과 물 샘 1/3이 쓰게 되어 먹을 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8:10-11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접 재앙은 강과 물 근원이 모두 피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먹어야 할 물이 다 오염이 되어 더 이상은 살아가기가 힘든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5절에 물을 차지한 천사가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다고 찬양을 하며,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시는 하나님은 6절에 악한 자들이 성도들(7)과 선지자들(10)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마시게 하는 것이 합당하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7절에 하나님의 제단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말했습니다. 참되다는 알레데스로 아(부정어)와 레도(숨기다)의 합성어입니다. 의로우시다는 디카이오스공평하다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크나큰 악행을 저질렀으면 하나님이 이렇게 재앙을 내리셨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4. 넷째 대접 재앙입니다. 8-9

 

나팔 재앙 때에는 천체 1/3이 어두워졌습니다. 8:12절에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했습니다. 그런데 대접 재앙은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크게 태움으로 태웠다고 했습니다. 이는 오존층처럼 대기권에 있는 유익한 요소가 다 소멸되었기에 직접 태양광선이 내리 쪼였기 때문에 불에 타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어처구니없게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며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사탄의 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이처럼 악하게 굳어져서 회개할 마음이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사탄을 위해 예비 된 불과 유황 연못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 받는 일 뿐입니다.(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