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터
앞에서 일곱 대접 재앙이 모두 쏟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멸망을 당한 것인데 오늘 다시 멸망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7장은 큰 음녀라고 표현했고, 18장은 큰 성 바벨론성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이들이 멸망당하는 이유와 과정을 더 자세하게 표현을 한 것입니다. 큰(메가스) 음녀는 영적인 관점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음녀는 “포르네”인데 “포르노스” 행음하다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여 천지를 창조하여 주시고 영원히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악한 사탄에게 속아 사람은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을 배신한 영적 음녀가 되어버렸고, 세상도 종교도 모두 음녀 짓을 하는 더러운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큰 성 바벨론은 죄악으로 세운 이 땅의 악한 문명을 말하는데 어떻게 멸망을 당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큰 음녀는 과연 어떤 존재인지 그 정체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많은 물 위에 앉은 자라고 했습니다. 1절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에 하나가 요한을 데리고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주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대접 재앙으로 멸망을 당하는 중요한 이유를 더 깊이 밝혀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큰 음녀는 많은 물 위에 앉은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많은 물은 15절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고 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가 범죄를 저지른 후, 후손을 낳기 시작하여 번성해진 인류와 그들이 세운 많은 민족과 나라와 그리고 언어로 표현된 사상들이 모두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탄에게 속아 창조주 하나님을 거역하여 죄를 짓고 사탄을 따르는 영적 음녀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악한 사탄에게 사로잡혀 하나님을 배신하고 온갖 죄를 지으므로 사람도, 또한 세상도, 또한 종교도 불의하고 악하고 더러운 악한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이 세상의 임금이요 신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14:30에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하셨고(요12:31,요16:11심판, 쫓겨남), 사도 바울은 고후4:4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했습니다. 또 엡2:2에는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고 분명하게 사탄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 것인지를 깨닫는다면 음녀라고 부르시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다수의 인류와 세상은 대대로 하나님이 없다고 가르치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온 것입니다.
2. 음행한 자라고 했습니다. 2절
인류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영적 음행에 취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인류는 시작부터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홍수 심판을 받은 후에도, 창11장에 처음 세워진 문명은 니므롯이 높은 탑을 쌓아 하나님도 필요 없이 스스로 홍수에서 벗어나 함께 뭉쳐 문명 세계를 이뤄보고자 교만을 떨었습니다. 그는 사탄의 지배를 받는 임금이 되어 바벨문명을 지배했습니다. 인류 역사는 지금까지 사탄에게 속아 우상숭배를 계속해 온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스스로 소멸했으며, 오히려 자연을 숭배하고 가짜 신들을 만들어 욕망을 이루어 달라고 빌며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선민 이스라엘까지도 하나님을 버리고 이웃 나라의 신들을 섬겼고, 신약 교회의 신자들도 탐욕의 우상에게 빠져 숭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골3:5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경고하신 것이 물질(맘몬)의 신입니다. 마6:24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 음행인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타락하는 것입니다. 딤전6:8에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했습니다.
3. 짐승을 탄자라고 했습니다. 3절
성령이 요한을 데리고 광야로 갔다고 했습니다. 광야는 사람이 거하는 곳이 아니고 악령이 거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탄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짐승의 몸에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했습니다. 그는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짐승은 계13:1에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했던 적그리스도였습니다. 사탄이 보낸 적그리스도와 종말에 함께 음행을 저지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의 영혼들이 사탄이 보낸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마음껏 음행을 저지를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땅에 낙원을 세우겠다고 종교와 정치와 경제가 하나 되어 온 세상에 거짓 평화를 약속하나 결국은 악한 적그리스도와 함께 음행을 마음껏 저지르다가 배신을 당하고 멸망을 자초할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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