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터
17장과 18장은 이 세상과 이 땅의 문명이 대접재앙으로 인해 멸망한다(16장)는 말씀을 더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먼저 17장은 사탄에 의해 범죄하고 타락한 인류와 세상이 마지막 때에 종교와 정치와 경제를 통합하여 낙원을 이루겠다는 적그리스도의 거짓말에 속아 합세했다가 멸망을 당할 큰 음녀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18장은 악하고 부패한 이 땅의 문명이 마지막에 얼마나 처참하게 멸망당할 것인지를 밝히면서 오늘은 먼저 멸망을 당할 이유를 분명하게 밝히신 것입니다. 그 이름을 큰 성 바벨론이라고 표현한 것은 창11장에서 폭군 니므롯이 세운 첫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하나님이 없는 악한 문명이었으나 하나님은 심판을 늦추시고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인류를 온 세계로 흩어 충만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러나 BC6세기에 신 바벨론제국은 선민 유다를 멸망시켰고,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세상을 거짓으로 통합하여 낙원을 만들겠다며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하나님이 이 악한 마지막 문명을 멸망케 하신다는 것을 상징적 단어인 바벨론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왜 이 마지막 문명세계를 멸망시키시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악령에 사로잡힌 음행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3上절
대접 재앙의 천사 중 다른 한 천사가 힘써 외칠 때 그 영광이 땅을 환하게 비췄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두 번이나 외친 것은 강조법이며 반드시 성취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귀신의 처소, 각종 더러운 영을 가둔 감옥(필라케)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짐승과 새들(오르네온-독수리)의 감옥이 되었기 때문에 이처럼 저주를 받고 처참하게 멸망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3절에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음행은 “포르네이아”로 간음이나 간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신하여 버리고 다른 자인 사탄에게로 가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룩함을 떠나 타락하여 추악한 문명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탄과 놀아나고 온갖 죄악을 저지르며, 우상과 자연과 왕을 신으로 섬기는 영적인 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세속적인 복을 받기 위해 인류도, 선민 이스라엘도, 교회도 탐욕의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3상반절에 이는 하나님이 그토록 사람을 사랑하셨는데 배신하므로 마지막까지 적그리스도에게 속아 만국과 왕들까지 그와 더불어 음행하므로 진노의 포도주를 쏟으신다는 것입니다.
2. 사치의 욕망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3下-7上절
3하반절에도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했다고 했습니다. 사치는 “스테레노스”로 향락과 쾌락이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세력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는 “귀나미스”로 권능이라는 뜻입니다. 사치의 욕망이 얼마나 강한지 그것을 누리고자 치부했다고 했습니다. 치부(致富보낼치,가멸부)는 “플루테오”로 부요 즉 부를 쌓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큰 범죄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배신하고 다른 존재와 간음하고, 뿐만 아니라 온갖 쾌락에 빠져 부정하게 물질적 부를 축적한 것이 큰 죄라는 것입니다. 딤후3:1-4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했습니다. 5절에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다바크-닿았다),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고 계시고, 6절에는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줄 것이며,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줄 것이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주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해 다른 천사를 통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4절에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경고하신 것입니다.
3. 교만에 사로잡혔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7下-8절
큰 음녀는 말하기를 자신은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너무 교만하여 스스로 자화자찬하며 자신의 죄를 부인하고 벌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8절에 하나님은 오히려 하루 동안(엔 미아 헤메라)에 재앙이 이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크게 진노하셨는지 6일 동안 창조하신 이 땅을 하루 만에 멸망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이 땅은 사탄과 똑같은 짓을 따라 하므로 사망으로, 애통으로, 흉년으로 불로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사14:12에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라고 했고, 14절에 지극히 높은이와 같아지리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15에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했고, 19절에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쫓겼으니 가증한 나무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떨어진 주검들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했습니다. 또 겔28:12에 “완전한 도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16절에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했고, 18절에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에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 모든 자 앞에서 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했습니다. 잠16:18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했고, 말4:1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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